일공명-민사당 합당키로 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동경3일동양】일본의 중도혁신계야당인 공명당과 민주당은 2일밤 당수회담을 갖고 집권자민당에 대항하기위해 야당을 포함한 새로운 당을 창당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신당결성준비위원회를 만들어 창당계획을 구체화하기로했다고 3일 「마이니찌」(매일)신문과 「산깨이」신문이 보도했다.
「다께이리·요시까쓰」(죽인의승) 공명당위원장과 「사사끼·료오사꾸」(좌좌목량작)민사당위윈장은 자민당이 79회계연도예산안수정에관한 양당의 요구를 거부하자 이날밤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신당창당에 합의했다고 이신문들은 말했다.
신문들은 또 양당당수들이 중의원에서 공명당 56석·민사당 28석을합친 84석의신당에 신자유「클럽」과 사회민주 연합등 다른중도 세력이 가세하면 제1야당인 사회당에 뒤지지않는 정치 세력이되어 80년대의 새로운 정치 교류에 마라 국회운영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있다는점에서도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