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길종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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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영화감독 하길종씨(39. 사진) 가 지난달 28일 하오5시 고려대 우석병원에서 숨졌다. 하씨는 지난달23일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왔었다. 40년 부산출생인 하씨는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 64년 도미해 영화미학을 전공했으며 주요 연출작품은『화분』『한네의 승천』 『병태와 영자』등. 가족은 부인 전채린씨와 1남이 있다. 장례식은 2일 상오11시 영화진홍공사(남산)광장에서 영화감독 위원회장으로 거행됐다. 장지는 성남공원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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