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위의장 육인수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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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고교교사에서 5·16이후 정계에 지출해 줄곧 당선한 5선의원.
원내에서는 주로 문공위소속이었고 8대와 9대전반에 위원장을 지냈는데 의원장은 보통 상임위에서 발언하지 않는관례를 깨고 곧잘 의석에 돌아가 따끔하게 행정부를 힐책했다. 그래서 한때 문교행정의「시어머니」로 통했다.
박대통령과의 인척관계로「측근」으로서의 처신에·신중한 편인데 이같은 관계때문에 오히려 당직참여가 배제되어 손해를 보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지난해 현대「아파트」특혜분양사건때는 구설수에 올랐으나 본인도 모르게 된것임이 판명돼 누명을 벗었다.
항상「분수」와「원칙」을 생활신조로 하고있으며 아침식사는 가까운 사람과 함께 C「호텔」에서 하는 때가 많다. 부인 박심자여사와의 사이에 3남3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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