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한국 알제리, 브라히미 추가골…1-4로 열세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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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4분 손흥민(22·레버쿠젠)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곧이어 후반 16분 야신 브라히미가 골망을 흔들며 4-1로 뒤지고 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첫번째 골을 기록했다. 기성용의 중거리 패스를 손흥민이 등으로 트래핑 했다. 이어 강력한 왼발 땅볼 슛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 통과하며 그물 갈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의 첫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기세를 탄 한국은 알제리를 몰아 세웠다. 후반 12분 박주영 대신 김신욱을 투입하며 공세에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기성용은 빨래줄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17분 브라히미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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