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상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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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4각형의 「블록」연탄이 개발되어 당국의 생산판매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금성탄광(대표 김우정)에서 개발하여 현재 서울시청앞 지하철전시장에 전시중인 이 연탄은 황토질·점토를 4각측면에 압축제조함으로써 습도에 강하고 파손이 안되는 동시에 운반·보관·사용시 깨끗한 것이 특징.
재래식 연탄 3.6㎏보다 5백g의 원탄을 줄여 제조하더라도 연소시간은 오히려 2시간이나 길고 열량도 높은 것으로 국립공업시험원의 시험결과 나타났다.
특히 쓰고난후의 재는 건축용「블록」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조업체에서 30∼60원으로 회수할 계획으로 있어 소비자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되는데 기존 화덕의 개수는 제조업체에서 시공해 준다는 것.
금성탄광측은 우선 하루 1만장씩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 할 계획인데 가격은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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