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과 경쟁 치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5일 하오 신입생 입학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 시내 동국대·성균관대·숭전대·한양대·홍익대·서울산업대·한국외국어대 등 주요 후기 대학의 입시 경쟁율은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높았다.
후기 대학 중 가장 경쟁율이 높은 학과는 동국대 공과대 공업 경영학과로 25명 모집에 2백58명이 지원, 10·3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또 전반적으로 이공계와 예·체능계 학과의 경쟁률이 높았으며 중국어학 계열도 경쟁율이 높아져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는 작년 1·8대 l에서 올해 5·5대 l로 지원자가 많이 늘었고 외대 중국어과도 작년 1·6대 1에서 올해 3대 1로 경쟁율이 높았는데 이는 중공「붐」이 학생들의 학과 선택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기 대학 중 단국대·경기대·광운공대·국민대·덕성여대·동덕여대·상명여사대·서울여대·인천공대 등은 6일 하오에 원서를 마감한다. <지원 상황 8면>
대학별 경쟁율은 다음과 같다.
▲한양대 3·l대 1 ▲홍익대 3·1대 1 ▲성균관대 3대 1 ▲동국대 2·6대 l ▲숭전대 2·3대 l ▲서울산업대 2·2대 l ▲외국어대 2·1대 1 ▲순천향의대 92명 모집에 5백22명이 지원, 5·6대 1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