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희씨 도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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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여류학가 도문희씨의 5회째 개인전이 7∼14일 진화랑에서 열린다.
부군을 따라 거의 생활의 터전을 미국으로 옮기는 도여사는 말하자면이번전시회가 고별전인셈.
이대 서양학과를 나와69∼72년에「유럽」에 체류하면서 수업한 도여사는 풍경을 주로 다루는구상계열의 유화가이지만다분히 신비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고있다.
작고한 도상봉화백의 따님으로 다시 서독으로 건너가작가수업을하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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