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부 수립해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대북11일AP동양】 손운선자유중국행정원장은 11일 앞서 중공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가 중국통일을위한 협상을 제의한데 대해 『이제의가 상습적행위이긴 하나 이번만은 이문제를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①중공의 인민공사해체②세계평화와 인류복지향상을 위한 민주정부수립③기본인권보장④사재산인증등을 골자로 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구랍 25일 중공전인대상무위가 대만국민들에 보낸 서한에서 김문도 폭격의 중지. 대만과의 우편교환. 항로교통망개설. 무역을 통한 교류등을 제의하고 통일을 위한 협상을 갖자고 제안한데 대한 자유중국의 입장을 입법원에 보고하면서 이같이 제시하고 중공이 「마르크스-레닌」 주의를 배격하고 세계혁명을 포기할것을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