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에 최우선 농수산물 수입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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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현확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김원기재무·이희일농수산·최각규상공·고재일건설부장관등 경제5부장관은6일 3시간40분에 걸쳐 협의회를 갖고 올해 경제운용의 방안과 물가대책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경제장관협의회는 ▲경제성장률9% ▲총통화증가율25%▲수출1백55억「달러」 ▲수입1백80억「달러」▲물가상승율10%(소비자는12%)로 잡은 금년도 경제운용계획(안)을 확정짓고 이를 곧 박정희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수출목표는 기획원측에서당초1백50억「달러」를 내세웠으나 상공부가 20%증가율을 유지하기위해 1백55억「달러」로 책정할것을 주장, 상공부안대로 확정됐다.
협의회는 올해 경제시책의 최우선을 물가안정에 둔다는 방침을 확인하고▲종합식품공급계획을 세워 필요하면 즉시 수입할수있도록 농수산물의 수입문호를 확대하고▲미곡중심에서 탈피,밭작물경작을 늘리며▲공급능력을 확대하기위해 시설투자,특히 중소기업·부품공업에 대한 지원을 집중하며▲인상이 불가피한것은 조기에 현실화, 물가체계를 바로잡기로 했다.
또 총수요관리를 위해통화관리방식은 총통화관리방식으로 바꾸어 25%이내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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