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기준 금리 인하, 금리 자율화 폭 확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내년부터 외자 기준 금리를 인하, 적용한다.
대외차입 조건의 개선을 반영하고 업계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한 이 조치는 ▲ 외화 대부의 경우 3년 이내는 현행「런던」은행간 금리(LIBO)+0.875%에서 0.75%로, 7년 초과는 +1.25%에서 +1%로 각각 내리고 ▲해외건설 용역 금융 금리도 1년 이내는 +1.75%에서 +0.625%로, 1년 초과는 외화 대부 금리와 같게 각각 인하한다.
또 금리 자율화 폭을 확대, 은행간 및 은행과 비거주자와의 거래 금리는 원칙적으로 자유화하도록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