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NLL대화 유출' 정문헌의원 정식재판 회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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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012년 대선 과정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 대화록 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정식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이상용 판사는 17일 “공판절차에 의한 신중한 심리가 필요하다고 인정된다”며 정 의원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 9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이 판사는 또 검찰이 국정원 심리전단 소속 여직원을 거주하는 오피스텔에서 나오지 못하게 감금한 혐의로 벌금 200만~500만원에 약식기소한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이종걸·문병호·김현 의원도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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