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닝, 미 코닝사와 합작 컬러 TV 브라운관 공장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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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삼성「코닝」(대표 신동철)이「컬러」TV용「브라운」관 유리공장을 미국의「코닝·글라스」사와 합작으로 건설키로 했다. 최근 내한한 미국「코닝·글라스·워크」사의「휴턴」회장과 동사는 합작에 대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현재의 수원 공장 옆에 대지 2만명을 확보, 오는 80년까지 7천만「달러」를 들여 연산 2백50만개 규모의 새 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동사는 최근 자체 기술에 의한 공정 개선과 시설의 대폭 개체 확장을 통해 연간 2억원의「에너지」절감 효과와 연산 4백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케 되어 그동안「밸브」부족으로 인한 전자업계의 고충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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