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작 수산회사 소 수역조업을 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미국무성은 최근 한미합작 수산회사가 소련 2백 해리 경제수역 내에서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소련정부에 조업허가신청을 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4일 미일 어업관계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소련 2백 해리 내에서 조업하려는 한미합작어선은 미국선적에 선장은 미국인, 선원은 한국인으로 한다는 것인데 조업 수역은「캄차카」반도 주변 수역으로 한정되며 잡는 어종은 소련이 잡지 않는 모든 어종으로 한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