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비욘세, 그래미상 5개부문 석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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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보컬 비욘세(23)가 올해 그래미상의 다섯개 부문을 석권해 최다 수상자가 됐다.

비욘세는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46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리듬 앤 블루스(R&B) 노래' 등 다섯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지난해 6월말 솔로 앨범 '데인저러슬리 인 러브'를 내놓은 그는 이 음반 중 남자친구인 제이-Z가 랩을 맡은 노래 '크레이지 인 러브'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난 비욘세는 1990년 사촌 등과 함께 소녀 보컬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를 결성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비욘세는 연기자로 활동하다 다시 가수의 길로 돌아왔다.

비욘세에 이어 '올해의 노래' 등 네개 부문을 수상한 남자 R&B 가수인 루더 반드로스는 뇌졸중으로 병석에 누워있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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