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의 전 시립아동병원|아동도서관으로 고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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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8일 종로구 사직동 1의49 전 시립아동병원을 시립아동도서관으로 고쳐 내년 3월 개관키로 했다.
시당국자에 따르면 강남으로 옮겨 간 전 아동병원자리는 대지 면적 2천2백51평, 연건평 1천1백91평으로 이 가운데 아동병원 본관 건물 8백72평의 내부 구조를 고쳐 국민학생과 중·고교생을 위해 총 7백 석의 열람석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세부계획을 보면 3층 건물 중 1층(3백평)은 아동전용열람실로 열람석 3백석과 음악실·시청각실·회의실 등을 마련하고 어린이용 도서 5만 권을 연차적으로 비치한다.
또 2∼3층은 중·고교생용 열람실도 4백석의 열람석과 다목적 전시장을 만들며 나머지 간호원기숙사(1백평)는 서울시 방역사업소가, 불구아동병원(1백4평)은 사직동 청사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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