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천개 마을가꾸기 사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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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내무부는 8일 내년에 전국 1만5천개 마을에 국비 30억8천만원과 지방비 61억6천만원등 모두 92억4천만원을 들여 도로정비·한해대책등 생산기반조성사업과 마을공동시설등 복지기반확충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하는등 79년도 「새마을 가꾸기사업지침」을 각 시·도에 시달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지원대상 마을은 주택개량이 완료된 취락구조 개선마을을 우선 선정, 1개 마을에 「시멘트」 5백부대·철근1t등 61만6천원씩의 자재를 지원토록 되어있다.
또 사업의 규모에 따라 시장·군수가 신축성 있게 지원액을 고정하고 군수와 읍·면장이 비축하는 「시멘트」양도 예년의 연간사용량 25%에서 30%로 확대토록 했다.
내무부는 이들 「시멘트」와 철근을 금년 12월부터 공급, 내년 2월까지 전량공급할 예정이며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 모래·자갈등 골재를 주민공동작업으로 채취하여 내년봄 해빙과 동시 사업에 착수, 5월말까지 마치도록 했다.
위와 함께 모든 사업은 반드시 주민총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 주민의 공동숙원사업부터 해결하는데 우선을 두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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