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업장군 사당 충렬사 정화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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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민공 임경업강군의 호국충정을 기리는 충렬사 신축정화공사가 착공 11개월만인 6일 완공됐다.
충북 충주시 단월동 대림산 기슭 6천5백여평에 말끔히 새 모습으로 단장된 이 사당은 박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모두 5억2천4백만원을 들여 정화됐다.
9백평의 경내에는 장군의 영정을 모신 사당(20평)과 강당(20평)을 비롯, 장군비각·부인의 정렬비각이 세워져 있고 우물전시관(40평)과 외삼문·내삼문등이 「콘크리트」를 이용해 고전양식으로 새로 지어졌으며 단청을 깨끗이 해 위엄과 청아를 함께 갖췄다.
또 경내왼쪽에는 1백50편규모의 연못을 파놓았고 사당주변에 충주시민과 임씨문중에서 벌인 헌수기금 2천2백여만원으로 각종 관상수를 심어 미관을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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