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잉 천일염을 공업용으로 사용토록 종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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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계속된 생산호조로 과잉이 되어온 천일염을 국내소비 촉진을 위해 공업용 소금으로도 사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상공부는 감업조합의 건의를 받아들여 그 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왔던 공업용 소금에 국산 천일염을 혼합 사용하도록 실수요업체에 강력히 종용.
실수요업체는 주로 소다회·가성소다업체들이며 가격이 비싸고 순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용을 기피해 왔던 것인데 실수요업체에 대해선 필요하면 시설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
그런데 천일염은 올해 35만t이나 재고 이월될 정도로 과잉.
공업용 소금은 연간 약 50만t (8백만 「달러」) 을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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