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수 11명 유행성 출혈열 감염|고대 이호왕 교수 진단으로 밝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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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6일 합동】한국 동란 때 휴전선 부근에서 번졌던 유행성 출혈열병 (KHF)이 최근 일본 「도오호꾸」 (동북) 대학 의학 부임상 교수 11명에 감염된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도오호꾸」대의 학부는 동물 실험 중이던 수명의 교수가 원인 불명의 열병에 걸리자 미국 전염병 관리 「센터」와 한국의 고려대학교 욋과 대학의 이호왕 교수에게 진단을 의뢰, 이 교수로부터 이것이 KHF병임을 통고 받음으로써 이 교수들이 앓고 있는 고열병이 유행성 출현열병임이 밝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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