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학연극축전」|10개팀 본선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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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학 문화의 창달과 건전한 대학연극을 이끌어 가기 위한 제1회 「대학연극 축전」이 23∼11월1일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열린다.
참가 「팀」은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대학으로 경북대· 고려대· 국민대·서강대· 성심여사대· 수도여사대· 숙명여대·숭전대·동아대· 전북대.
연극영화 전공 학생을 제의한 35개교의 연극「팀」이 신청, 극본 심사와 서울· 중부· 호남· 영남의 4개지역 예선을 거쳐 10개 작품이 본선 진출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들 본선 진출교엔 서울 「팀」 25만원, 지방「팀」각 35만원씩의 본선 진출상이 지급됐다. 시상 부문은 ▲연기부문 최우수상2명 (각10만원). 우수상4명(각7만원), 장려상 6명(각5만원) ▲연출부문 최우수상 1명(10만원), 우수상2명 (각7만원) ▲특별상 5명(각5만원)이다.
대학 연극축전은 매년 각 대학교가 돌아가며 주최하고 문공부·한국연극협회가 후원한다.이번 대회는 중앙대학교 학도호국단 주최.
각 대학별 공연일자 및 작품 내용은 다음과 같다.(매일 하오3시·7시 공연)
▲23일=수도여사대 『대수양』 (김동인작 이광래각색, 김춘선 연출) ▲24일=숭전대 『에쿠우스』 (피터· 셰퍼」작, 김영덕 연출) ▲25일=전북대 『태』 (오태석작, 양철호 연출) ▲26일=국민대 『제17 포로수용소』 ( 「도널드·에드먼드」작, 김성수 연출) ▲27일=동아대 『둥둥낙랑둥』 (최인훈작, 박영민 연출) ▲28일=성심여사대 『부활제』(「스트린드 베린」 작, 서인주 연출) ▲29일=경북대 『감마선은 얼룩진 금잔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 「플· 진델」 작 서인주 연출) ▲30일=고려대 『허생전』 (오영진작, 고금석 연출) ▲31일=서강대 『춘향전』 (조학준작, 김용수 연출) ▲11월1일=숙명여대 『뱀』 ( 「밴· 이탤리」작, 오희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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