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과실로 맛있는 간식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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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빛깔과 향기가 아름답고 영양가와 맛이 뛰어난 가을과실이 풍성하게 시장에 나와있다. 계절과실은 싱싱한 그대로도 맛이 훌륭하지만 약간의 조리를 하면 더욱 풍미있는 요리가 된다. 밤·사과·호두등 가을과실을 이용한 간식 세종류의 만드는법을 알아본다.
[밤단자]

<재료>찹쌀가루 5큰「컵」·꿀3쿤술·햇밤3큰「컵」·계피가루 잣가루약간.

<만드는 법>①찹쌀가루는 꼽게 체에쳐서 끓는물로 말랑말랑하게 반죽한다. ②두꺼운솥에 물을 펄펄 끓이다 찹쌀가루 반죽을 작은 경단크기로 둥글게 뜯어 넣고 삶아 건진다. 삶은 찹쌀반죽은 방망이로 동글게 민다. ③밥은 푹 삶아서 껍질을 벗긴후 눈이 큰 쇠체에 내며 가루로 만든다. ④밤가루는 반 「컵」을 남기고 나머지는 꿀과 계피가루를 섞어 되직한 소를 만든다. ⑤준비한 반죽에 소를 밤알만큼씩 떼어넣고 예쁘게 싼 후 겉에 다시 꿀과 밤가루를 묻힌다. 과실차와 함께 곁들이면 길어진 가을밤 간식으로 알맞다.
[사과파이]

<재료>「파이」속-사과 중간크기6개·설탕3「컵」·「버터」-큰술. 「레먼」즙 1큰술·계피가루와 소금 약간. 「파이」 껍질-밀가루6「컵」·「버터」2「컵」·계란흰자 노른자 각 반개분·냉수 5큰술.

<만드는 법>=①사과는 단맛과 신맛이 맛있게 조화된 홍옥을 골라 껍질을 벗기고 4조각을 내어속을 도려낸후 2cm사방으로 썰어 사기 냄비에 넣는다. ②그 위에 설탕소금 계피가루를 끼얹어 냄비를 흔들어 사과에 골고루 묻게한 후 뚜껑을 덮어 중불에 올린다. ③설탕이 녹아서 투명하게 되면 뚜껑을 젖혀 수분을 증발시켜 불에서 내린다. 「레먼」즙을 넣는다. ④밀가루에 소금을 약간 넣고 체에쳐서 그릇에 담고 차게한 「버터」를 반만 넣는데 2개의 「나이프」로 콩알갈이 잘라 섞는다. ⑤손가락으로 밀가루와 「버터」를 고루 주물러 모래알처럼 섞이게한 후 나머지 「버터」도 섞는다. ⑥냉수를 고루 폭똑 떨구어 가볍게쥐고 덩어리를 만든다. ○밀가루덩어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파이」 접시 직경보다 3cm쯤 크 게 0.5 앞두께로 2장을 둥글게 방망이로 밀어 준비한다. ⑧1장을 「샐러드」기름을 바른 「파이」접시에 앉고 그위에 준비한 「파이」속을 넣는다. ⑨밀가루 반죽 가장자리에 계란흰자위를 바른 후 그 위에 다시 나머지 반죽 1장을 얹고 「포크」로 들러가며 반죽 가장자리를 붙이고 가운데도 「포크」자국을 넣는다.
깨끗한 솔에 계란노른자를 무쳐 「파이」겉에 골고루 바른후 뜨겁게(섭씨1백80도정도) 달군 「오븐」에 넣어 엷은 갈색이 되도록 굽는다(약35분).
[호두튀김]

<재료>호두깐것 3「컵」·설탕3이상·튀김기름.

<만드는 법>=ⓛ껍질을 깐 호두는 차거운 물에 살짝 넣었다 꺼내면 속껍질이 벗겨지고 떫은맛이 가신다. ③두꺼운 남비에 설탕을 넣고 중불에 녹인다. ③준비한 호두는 뜨거운 튀김기름에 살짝 튀겨 뜨거울때 준비했던 뜨거운 설탕물에 굴려 건져낸다. 간식과 마른안주로 적당하다. <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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