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자재난등 무릅쓰고|제3기공사 앞당겨 11월 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예정 공기단축의 전통을 자랑하는 포항제철은 자재값 인상 및 인력부족 애로를 무릅쓰고 제3기 설비공사를 5개월 앞당겨 오는 11월말 준공할 계획.
3기공사중 내· 외자 1백11억원이 든 산소공장 (사진) 은 16일하오 준공식을 가졌다.
공사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포철은 지난 추석때는 『현장에서 추석보내기 운동』을 벌였는가 하면 협력 및 관련업체 직원들까지 동원, 공사에 투입하고 있다.
조강생산기준 2백60만t에서 5백50만t으로 늘리는 3기공사는 건설기간중 하루 평균 7억윈의 자금과 1만6천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4차 계획의 최대 공사. 포철은 3기공사 막바지 들어 비상체제로 돌입.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