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든 아파트청약예금…9월중 해약자3천7백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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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침체된 「아파트」 경기를 반영, 주택청약예금 신규가입자 예금액이 연초에 비해 많이 줄어드는 한편 해약 사태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들어 지난2월 청약예금 가입자가 최고 3만3천4백명이었으나 그후 차차 줄어들기 시작, 8·8조치(부동산투기억제 조치) 로 8월에는 올해 월별 최저인 1천1맥명 밖에 안됐다가 9월에는 3백17명으로 대폭 감소.
이에따라 신규가입 청약금도 2월 한달에만도 9백44억원에 달했으나 9월에는 9억원으로 많이 줄었는데 부동산 투기 자금이「아파트」에서 신종투기 대상으로 빠진 때문으로 관계당국은 해석.
9월말 현재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1만2천5백명 (최고는 3월말 3만5천3백명)이고 예금잔액은 3백66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9월중 해약자가 3천7백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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