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의 통조림 가공공장 대림 등 6사에 3억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수산청은 어획량이 늘어나는 참치의 국내 소비정책으로 통조림가공을 적극 권장키로 하고 대림수산·동수(주) 구일산업 등 6개 업체를 선정, 가공자금 3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참치는 맛좋은 고급 어종으로 이제까지 어획량의 대부분을 수출, 서민들의 식탁과는 인연이 멀었으나 이들 업체가 연간 8만여 상자의 통조림을 생산케 됨으로써 고급어의 맛을 즐기게 된 셈.
우리나라의 참치 어획량은 76년의 14만7천t에서 77년에는 17만2천t으로 늘었고 올해에도 상반기 중에 이미 6만8천t을 생산, 매년 늘고 있으나 주요고객인 일본에서도 재고가 늘어 대한수입을 제한하는 바람에 고전을 겪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