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 고령의원들 회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고령의원 공천탈락설과 함께 지역구에서 공직사퇴 자들의 도전을 받고있는 공화당의 김원태(67)·이병주(66)·권성기(70)의원 등 3명은 지난 26일 회동, 신상문제를 걱정(?).
이들은『우연히 만났을 뿐』이라고 했으나 나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제외시키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에 공감을 나타냈다는 것.
김원태 의원은 28일『위 분의 방침이라면 언제든 따르겠다』며 『일본의 예를 봐도 60대의원이 58명이나 되고 80대도 2, 3명이 있다』고 실례를 소개.
한편 역시 고령문제로 지역구에서 말이 많은 이효상 당의장서리(72)는 지난번 귀향활동 중에 건강을 과시하면서 즉석에서 춤을 춰 보였다는 소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