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회 의원 후보 인선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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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여당은 10대 총선 후에 있을 유정회 3기 후보선출을 위한 인선작업을 착수한 것 같다. 오는 12월 27일 대통령취임식 전까지 지역구선거와 유정회 의원선출, 개각, 여당요직 개편 등 중요 정치일정을 모두 끝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정부·여당은 지역선거에 뒤이어 있을 유정회 의원선출에 대비, 이미 예비후보 인선작업을 여당과 관계기관에서 착수, 예비후보 명단을 만들어 고위층에 중간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소식통은 27일『공화당의 조기공천 방침에 따라 유정회 3기 후보를 관계기관에서 검토, 예비후보자 명단을 작성해 고위층에 올린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공화당 공천자가 확정될 단계까지 유정회 인선도 대충 마무리 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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