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기지이용 요청 미, 미드웨이 함 재기 훈련 위해|조일 신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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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김두겸 특파원】주일미군은 「요꼬스까」를 모항으로 하고있는 미 제7함대 항모 「미드웨이」호(5만1천t)의 함재기 훈련을 위해 현재의 주일미군기지 「아쓰기」기지 외에 새로운 훈련용 기지 제공을 일본 정부에 비공식으로 요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방위청 고위층의 말을 인용, 미군의 이 같은 요청은 현재의 「아쓰기」기지에서는 비행「코스」·이착륙에서 빚어지는 공해 및 소음 등에 의한 비행제한으로 충분한 훈련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보도는 일본외무성과 방위 청에서 이 같은 미국의 요청에 대해 「지바껜」의 「기사라즈」기지의 일부활용과 「이오지마」기지의 확대사용이 은밀히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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