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업가, 미 대학에 거액 기부

미주중앙

입력

한국의 노 기업가인 안병락(81·동화BnB골프센터 대표)씨가 최근 오하이오주 오벌린에 있는 사립 오벌린대학(Oberlin College)에 한국학 육성 기금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안씨는 9일 서울 수하동에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기금을 전달했다. 안씨는 자신의 딸과 사위, 손자의 모교인 오벌린 대학에 한국어 정규 과정이 없고 기부금이 부족해 한국학 연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여겨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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