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총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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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의 제33차 연차총회가 25일부터 4일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
김용환 재무장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7개 선진국 정상회담 이후의 세계경제 전망과 대책을 협의하고 제7차 「쿼터」 증액문제, 국제수지 적자국에 대한 보완금융의 재원조달문제, SDR의 효율성을 높이는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는 특히 IMF 제도의 운영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IMF,-IBRD 이사를 새로 선출할 예정이다.
우리 나라는 8월말현재 IMF에서 4억 2천 6백 50만「달러」, IBRD로부터 20억 7백 50만「달러」등 모두 24억 3천 4백만「달러」를 차입하고 있다.
16일하오 출국할 한국 측 대표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대표=김용환 재무장관 ▲교체수석대표=신병현 한은 총재 ▲임시교체수석대표=정인용(재무부 국제금융 차관보) 양윤세(주미공사) ▲대표=차화준(기획원 경제협력국장) 이규성(재무부 국제금융국장) 주은식(한국은행 이사) ▲실무대표=강위철(기획원 경협2과장) 박종석(재무부 국제기구과장) 장병주(재무장관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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