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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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 「에저또」는 오봉영 작 『조용한 방』을 8∼14일 공간 사랑에서 공연한다(하오 5시·7시 30분). 74년 「에저또」 소극장에서 젊은 연극운동의 일환으로 공연됐던 작품으로 사실주의 연극의 새로운 표현방법을 시도했다.
최근 한 미국인이 촬영한 「필름」이 일본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어느 조용한 여관방에 들어간 두 남녀가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지만 끊임없는 외부의 간섭으로 자유로움을 방해받는다는 이야기. 이용우 연출, 남경읍 이현숙 이문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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