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유」누리는 국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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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욕5일동양】 미국의「월·스트리트·저널」지는 5일 휴회기간을 이용해서 한국정부 고쳐보겠다고 덤비는 「도널드·프레이저」하원의원 같은 이를 예로 들면서 의원들을 의사당 안에서 일에 열중하도록 묶어두는 것이 다른 곳에 그들의 해독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저널」지는 『한가한사람들』이란 표제의 사설에서 「프레이저」와 「단테·파셀」양의원이 한국의 인권 문제에 관한 서한을 「카터」대통령에게 보냈으나 의원들이 어째서 이를 들먹이는지 아리송한 일이라면서 세계인권 문제를 다루는 「프리덤·하우스」가 한국을 1백18개의 『자유』 또는 『부분적 자유』를 누리는 국가군으로 분류하여 소련을 비롯, 『자유가 없는』나라 63개 국가군에서는 제외시키고 있는 사실을 지적했다.
「저널」지는 또 「캄보디아」의 새공산 정권을 제외하면 북괴가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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