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은, 싸이 행오버 출연…과거 '도수코'서 비키니 모습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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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싸이 행오버’.

모델 정하은이 가수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정하은은 지난해 8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도수코4’에 출연해 악녀라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싸이의 ‘행오버’뮤직비디오가 9일 오전 8시(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ABC 심야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게임 나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행오버(hangover)는 ‘숙취’라는 뜻의 영어 표현이다.

정하은은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속 노래방에서 춤을 추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가 노래방에 온 싸이는 술을 마신 뒤 눈을 몇 차례 깜빡인다. 술에 취한 듯 아줌마가 젊은 여인으로 보이며 신기해한다. 이때 정하은이 등장해 입고 있던 겉옷을 벗으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섹시한 표정을 지으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숙취에 시달리는 싸이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변기에 머리를 숙인 채 구토를 하고 있는 싸이의 등을 두드려주는 스눕독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목욕탕, 노래방, 폭탄주 등 한국만의 문화를 유쾌하게 담아냈다. 곡 작업에 참여한 해외 뮤지션 스눕독 뿐 아니라 싸이와 함께 YG에 속해있는 지드래곤, 씨엘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음원은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아이튠즈에서 독점 공개됐다. 이날 오전 8시 15분에 첫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오후 5시 현재 조회수 280만을 돌파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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