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생겨요' 개그맨 송영길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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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개그맨 송영길(30·사진)이 8일 서울 여의도동 KT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결혼했다. 신부는 20대 중반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3개월 동안 사랑을 키웠다.

 송영길은 2010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최근 여자친구가 ‘안 생긴다’고 하소연하는 코너 ‘안 생겨요’로 인기를 얻었다. 송영길은 “(안 생겨요) 코너를 계속하고 싶어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유민상에게도 숨겨왔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발표 후 대학로에서 ‘안 생겨요’ 공연을 하는데 관객이 웃지를 않았다”고 에피소드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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