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청바지 회사 헝가리에 합작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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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의 청바지 회사가 드디어 「헝가리」까지 진출, 동구권에 값싼 청바지를 제공케 되었다.
미국의 저명한 「블루진」 회사인 「레비·스트라우스」사는 최근 「헝가리」의 의류 「메이커」「마유스」와 연산 1백만 착 규모의 합작 회사를 「헝가리」에 설립-. 향후 5년간 미국 측으로부터 원료와 기술을 제공받게 된 이 합작 회사는 설립 제1차년도인 금년에 42만 착, 내년도엔 66만 착, 그리고 80년도부터 1백만 착씩 생산케 된다.
제품 중 40%는 「헝가리」 국내에서 소비하며 나머지 60%는 「스트라우스」 측이 인수, 동구 제국으로 수출한다는 전략. 【본=이근량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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