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일 서거한 교황 「바오로」6세가 젊은 시절부터 애용하던 자그마한 자명종 시계가 불가사의하게도 그의 임종 시각을 알려주었다고.
교황청 대변인 「로메오·판치롤리」신부는 16일 「바오로」6세의 최후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매일 아침 6시에 어김없이 울리던 이 시계가 6일 하오9시40분, 교황이 임종하는 순간 돌연 울려댔다고.
그런데 교황은 1923년 「폴란드」에서 외교임무를 수행하던 시절이래 잠시도 이 시계를 떼어놓지 않았으며 여행할 때도 꼭 휴대했다고.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