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피 빤 뇌염모기|병균 사람에게 옮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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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증세·예방>
일본뇌염에 걸리면 ▲몸이 노곤하고 골치가 아프며 ▲잠이 잘 오지 않고 섭씨39∼40도의 높은 열이 나며 헛소리를 한다.
증세가 심해지면 입과 턱이 굳어지고 목이 빳빳해지며 눈동자가 이상하게 움직이고 팔다리 마비와 혼수상태까지 간다.
뇌염은 사람끼리 직접 전염되지 않고 주로 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의 피를 빤 뇌염모기에 의해 감염되므로 뇌염을 예방하려면 어린이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 집 근처 웅덩이에 괸 물이나 잡초를 없애고 과로와 직사광선을 피하고 돼지우리 청소를 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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