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백만 불의 사나이』종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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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초인의 얘기를 다룬『6백만 불의 사나이』가 13일에 방영된『위성을 찾아라』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TBC-TV가 76년 7월11일 첫 회를 방영한 뒤 2년 동안 1백4회를 방영한『6백만 불의 사나이』는 대단한 시청율을 보였던 인기외화였다.
이 영화는「스토리」가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고, 소재가 허무맹랑하지 않고 현실에 바탕을 둔「리얼리티」가 있어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크게 환영을 받았었다.
이번 종영은 미국에서의 제작이 끝났기 때문. TBC는 방영을 끝내면서 2회에 걸쳐 어떻게 6백만 불의 사나이가 태어났는가를 밝히는 2편의 영화를「앙코르」방영한다. TBC는 또 이 「프로」의 뒤를 이어 역시 초능력을 다룬『두 얼굴의 사나이』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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