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구비서류 너무 복잡 시간·인력낭비 너무 많다..........무협지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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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출업계는 수출검사기준의 복잡한 절차 및 수출상품 포장지등의 공급 부족등이 최근의 수출부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지적, 수출입통관 절차 및 관세환급제도를 대폭 간소화 시켜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무역협회가 8일 수출애로 신고「센터」에 접수된 업계의 애로사항을 취합,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원산지 증명서 수정발급 신청때 구비서류가 필요이상으로 늘어나 막대한시간과 인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고 심지어는「바이어」가 제공한 원자재를 가공 수출할 경우에도 기준미달로 불합격판정을 받는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포장지의 공급 부족으로 주문 후 1개월 이상이 걸려야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량주문의 경우에는 공급조차 안돼 선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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