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여름철 한강 익사사고 방지대책의 하나로 어린이를 둔 부모들에게 어린이들이 한강에서 물놀이를 하지 못하도록 지도해 줄 것을 요망했다.
서울시는 초·중교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려 한강에 놀러 나갔다가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부모들이 이를 억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골재 채취업자들에게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1백50여개의 웅덩이를 8월15일 이전에 완전히 메우도록 지시했다.
이밖에 서울시는 현재21명인 하천감시원을 65명으로 늘리고 5백32개의 출입금지 경고판을 모두 보수하도록 해당 구·출장소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