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공과 농업협력 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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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28일UPI동양】미국은 대소인권공방으로 소련에 대한 미 정부대표단 방문을 전면 중단한 반면 대 중공교류를 확대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최근 「프랭크·프레스」대통령과학기술보좌관이 인솔한 공식대표단을 중공에 파견한데 이어 오는 10월에는 「봅·버글런드」농무장관을 파견, 미·중공농업협력증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28일 밝혀졌다.
「버글런드」장관은 현재 방미중인 26인 중공 고위농업대표단으로부터 10월쯤 중공을 방문해달라는 초청장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버글런드」장관은 농무성 명의로 된 성명에서 미국은 세계의 거대한 농산물시장인 중공에 대한 미 식품·사료수출확대방안을 중공 측과 논의하고 미국이 고급농산물을 중공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임을 다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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