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허정무 다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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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이라크」전에서 허정무와 차범근이 부상, 한국 대표축구「팀」전력에 차질을 빚고있다.
「이라크」선수들은 거칠게 한국 선수들에게 대들어 이곳에서는「더티·플레이어」들이라고 비난이 자자한데 허 선수는 전반 16분께 고환을 발로 차여 세 바늘이나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이 때문에 허정무 선수는 앞으로의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차범근 선수도 오른쪽 뺨을 주먹으로 맞아 밥도 잘 먹지 못하며 웃어도 얼굴이 아파 진통을 겪고있고 오른쪽 정강이가 발길로 차여 퉁퉁 부어 있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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