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박재규 교수 소 해군력 한국에 위협적|전쟁나면 북괴지원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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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대북22일 합동】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강력한 소련해군은 북괴지원작전에 나서는 동시에 한국의 해상수송능력을 극도로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장 박재규 교수가 22일 대북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경고했다.
박 교수는 이날 「아시아」 및 세계문제 「포럼」에서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에서의 소련해군』이란 논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소련해군 증강이 한반도의 영화와 안보에 있어 직접적·간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고 명시에는 소련해군이 한국 주위에서 북괴를 위해 정보수집활동에 종사하고 있으나 앞으로 이 지역에서 소련함정 수가 증강되어 한국·일본 미국선박에 우연적 또는 고의적 사건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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