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OECD 인플레율…평균 8.8%|쇠고기 등 식품 값이 상승주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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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개 회원국들의 인플레율은 지난 5월중 소비자물가가 0.8%오름으로써 5월말 현재 연율로 평균 8.8%에 달했다고 최근 OECD보고서가 밝혔다.
4월 중 소비자 물가상승율은 0.9%였다.
보고서는 올 들어서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쇠고기 등 식품 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
쇠고기 등 식품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수요가 늘기도 하지만 미국의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인 듯.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물가가 안정된 나라는 서독·「오스트리아」등이며 「이탈리아」·「캐나다」·프랑스·영국 등이 높은 편.
OECD보고서가 밝힌 주요국가의 인플레율(연율) 은 다음과 같다.
▲미국=8.5% ▲「캐나다」=9.2%▲일본=6.5% ▲프랑스=9.2% ▲서독=4.7% ▲이탈리아=11.2% ▲호주=7.5% ▲덴마크=5.9% 【파리=주섭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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