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제트기3대 도인K A L, 차관승인 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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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항공(KAL)은 일본으로부터 「리스」(대여)형식으로 도입하려던 계획(일본측 제의)을 바꾸어 미국에서 차관을 얻어 직접 3대의 제트 항공기를 사오기로 결정, 차관승인신청을 경제기획원에 냈다.
KAL은 비행기 도입을 위해 미 「체이스·맨해턴」은행을 간사은행으로 해서 1억2천4백만「달러」의 차관을 교섭중인데 차관(상업)조건이 매우 유리하다고.
즉 「리보」(런던 은행간 금리) +0.875%의 낮은 금리에 일부는 「커미션」대도 없이 하기로 했다.
도입하는 비행기는 747기(점보) 2대, DC10기 1대.
KAL은 올해 비행기를 모두 9대 늘릴 계획인데 그중 2대는 임대했던 2대를 반한, 사실상 7대가 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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