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홈즈」에, 젊은 날의 「알리」만큼 세다는 호평|떠버리 「알리」, 인디언보호구역 설정운동에 적극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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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프로·복싱」 WBC「헤비」급 「챔피언」인 미국의 「래리·홈즈」는 「알리」 후계자로 지목되는 우수한 「복서」로 최근 「클로스업」되고 있는데 전 「챔피언」 「캔·노턴」을 제압하고 왕좌에 오른 그는 28전 전승의 가도를 달리며 젊은 날의 「알리」주먹을 연상케 하는 무서운 파괴력을 발휘, 「복싱」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미국 「복싱」계선 「리언·스핑크스」가 「무하마드·알리」를 비록 이기기는 했지만 불완전하고 경험이 없어 그보다 나은 「복서」로 「홈즈」를 꼽고있으며 그의 「매니저」 「돈킹」씨는 이미 지난 2월 「홈즈」가 올해 안으로 세계 「헤비」급의 새 「챔피언」이 되리라고 예언하기도.
떠버리인 전세계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알리」가 이번에는 미국 「인디언」들의 보호구역설정을 위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화제.
그는 3천여 「인디언」들과 함께 「뉴욕」을 출발, 미국전역을 거쳐 「워싱턴」에 도착한 후 「인디언」은 적극 보호돼야한다고 역설.
「알리」는 기자회견서 『나는 돈 많은 사람이라 그들을 돕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낀다』고 전제하고 「인디언」들에게 「뉴욕」을 내주기 는이미 늦었지만 그들의 보호구역설정을 위해 『사막정도는 남겨둬야 한다』고 이색적인 주장을 하기도. 【AFP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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