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쾌청 황금연휴 즐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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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휴 첫날인 16일 충청 이북지방은 빗속에 궂은 날을 보냈으나 남부지방은 일부내륙을 제외하곤 맑은 날씨 속에 포항 33.1도, 부산 30.2도, 울산 33.0도 등 무더위를 보여 바다를 찾아 나선「바캉스」족들을 그런 대로 만족시켜 주었다.
중앙관상대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충청 이북지방은 비가 내려 서산이 48.4mm로 제일 많이 내린 것을 비롯, 서울 12.8mm, 청주 21.6mm등이 내렸으나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지방인 광주 20mm, 전주 10mm가 내린 것을 제외하곤 맑은 날씨를 보였다고 말했다. 관상대는 초복(초복)이자 제헌절인 17일에는 남부지방에 걸쳐있는 쇠약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18일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나 19일과 20일에는 장마전선이 물러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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