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청이 무료수술 13개 종합병원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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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적십자사는 15일 이제까지 적십자병원에서만 시술해오던 언청이 무료수술을 일반병원으로 확대,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 13개 종합병원의 협조를 받아 7월부터 내년 3월말까지 시술대상자 6백50명을 무료 수술해주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또 지방의 언청이불구자 시술을 위해 언청이성형수술 특별봉사대를 적십자 서울시지사(성동구 마장동)에 마련,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환자들의 입·퇴원안내를 맡도록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4월부터 적십자병원 의료진 외에 대한 성형외과학회의 지원을 받아 서울적십자병원을 비롯, 춘천·전주·청주·대구·목포·광주 등지의 적십자병원에서 등록대상 언청이불구자 3천4백57명중 6월말까지 7백17명을 무료 수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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