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에 복전친서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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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일본자민당의 정무조사회장인 「에사끼·마스미」중의원의원 일행 8명이 박준규 공화당정책위의장 초청으로 13일하오 내한했다. 일 자민당 3역 중 한명인 「에사끼」정조회장은 7일간의 체한 기간 중 공화당측과 한일 정당간의 교류방안 국제분업문제 등을 협의하는 한편 박정희 대통령, 최규하 국무총리 등을 예방하며 특히 국회안보문제연구회(회장 백남억 의원) 는 「에사끼」의장일행을 맞아 안보관계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동경 13일 합동】「후꾸다」일본수상은 13일 한국을 방문하는 자민당 「에사끼」정조회장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한다. 「에사끼」회장은 12일 하오 「후꾸다」 수상과 만나 박 대통령에 보내는 친서를 받았는데 친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박 대통령이 9대 대통령에 재선된 것을 경축하면서 한·일 양국간의 정치·경제 등 제분야에 상호유대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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