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녀고 준결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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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전=박상하 기자】제33회 전국남녀종별학생 배구대회 여고부패권은 서울한양-이리남성, 인천영화여실-경북여상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7일 이곳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토너먼트」첫날 여고부 경기에서 서울한양여고는「세터」홍명숙의 재치 있는 배구와 이명숙 홍난주 박미순의 강·연타 및 속공「플레이」가 주효, 「더블·세터」이운임 유용순과 양순이「트리오」가 분전하면서 2년만에 패권을 되찾으려는 강호 광주여상의 필사적인 몸부림을 따돌리고 3-2로 역전승, 예선「리그」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남고부에서는 이리남성고와 경북체육고가 경기호서고와 전북체육고를 각각 3-0으로 완파하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 부전승으로 올라온 인하대사대부고·충남상고와 결승진출을 놓고 격돌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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