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상가 등도 조사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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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주=모보일 기자】이철승 신민당대표는 8일 「아파트」특수분양사건과 관련, 『현대「그룹」이 권력기관을 마취시킨 한국단「아파트 게이트」』라고 주장하고 『검찰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 사건의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향활동을 위해 전주에 온 이 대표는 『정부는 현대「아파트」사건에 국한하지 말고 수천 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다니는 지하상가 등에 대한 조사도 해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신민당이 곧 「아파트」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겠다고 말한 이 대표는 『현대「아파트」처럼 서민이나 공무원 분수에 맞지 않는 30평 이상의 호화「아파트」건축을 억제하고 25평 미만의 임대「아파트」를 대량으로 건설, 공급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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